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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현장]타격 6관왕 바라보는 KT 로하스, 올 시즌 5번째 전 구장+전 구단 홈런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0-10-27 19:54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2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1회초 1사 1루, KT 로하스가 선제 2점홈런을 날리고 홈인하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0.27/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2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1회초 1사 1루, KT 로하스가 선제 2점홈런을 날리고 홈인하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0.27/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2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4회초 KT 황재균이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로하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0.27/

[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시즌 다섯 번째 KBO리그 전 구장과 전 구단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로하스는 KIA 타이거즈와 KIA의 안방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만 홈런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공백은 27일 광주 KIA전에서 채웠다. 로하스는 1회 초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1사 1루 상황에서 투런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47번째 홈런.

이날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로하스는 상대 선발 장현식의 5구 133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전 구장과 전 구단 상대 홈런은 올 시즌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 김하성(키움 히어로즈), 양의지(NC 다이노스)에 이어 다섯번째다.

로하스 개인통산 두 번째 전 구장과 전 구단 홈런이었다. 기존에는 KBO리그 2년차였던 2018년에 기록한 바 있다.

로하스는 2020시즌 구름 위를 걷고 있다. 타격 6관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홈런왕은 이미 확정지은 상황이다. 이밖에도 타율, 득점, 출루율, 타점, 장타율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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