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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두산 베어스가 2연승으로 마지막 희망을 살렸다.
이날 선발 투수 크리스 플렉센은 6⅔이닝 동안 3안타 10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한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에 성공했고, 두산 타자들은 중반 3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키는데 성공했다. 두산 벤치는 플렉센에 이어 이승진과 이영하를 투입해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플렉센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 (박)세혁이가 투수 리드를 잘 해주고 중요한 타점을 만들어줬다"며 수훈 선수들을 칭찬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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