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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세상을 다 가졌으니 코로나19 정도는 상관 없는 걸까. 이해할 수 없는 격리 수칙.
실제로 다저스 선수단은 경기 직후 세리머니를 터너 '없이' 했다. 그런데 잠시 후에 터너가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격리되지 않은 상태였다.
터너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그라운드로 돌아와 우승 기념 티셔츠를 입은 차림으로 동료들과 격하게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그는 심지어 마스크를 내린 상태로 동료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고, 당연히 마스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내와 키스를 했다. 전혀 거리낌이 없는 모습이었다.
제프 파산 기자는 자신의 SNS에 "터너를 누구도 막지 못했다. 그가 다시 그라운드로 나갔고, 격리해야 한다는 부탁을 받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이기적인 행동. 터너는 두고두고 구설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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