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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키움 히어로즈 조상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인 타이틀을 확정짓나.
2018시즌부터 다시 불펜 투수로 새출발에 나선 조상우는 지난해 48경기에 등판해 8홀드-20세이브를 챙겼다. 데뷔 첫 20세이브 기록 도달이었다. 그리고 올 시즌 풀타임 53경기를 뛰면서 33세이브를 기록했다. 블론세이브는 3차례에 불과하다.
개막 첫 달인 5월 7경기에서 1승-5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이라는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뒷문 경쟁에서 빠르게 치고 나간 조상우는 무실점 경기가 9경기만에 깨졌지만, 이후로도 철벽 마무리로 활약하며 키움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9월 실점율이 상승하면서 월간 평균자책점이 5.63으로 오르기도 했지만, 10월들어 다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순위 싸움이 한창이던 지난 14~16일 KT 위즈,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3연투를 소화한 이후로는 현재까지 휴식 중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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