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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3)은 올 시즌을 마친 뒤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등 해외진출로 마음을 굳힌 상황이다. 도전이 또 다시 현실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친정 팀으로 돌아올 수 있겠지만, 양현종의 마음은 해외로 쏠려있다.
그러면서 "우리 입장에선 현종이가 내년에도 KIA를 위해 공을 던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가족들과 이미 이야기를 마친 꿈을 쫓는다고 해도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올해 주장으로서 환상적으로 팀을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올해 KBO리그에 데뷔했다. 비록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지만, 젊은 선수들의 폭풍 성장을 이끌어냈고 시즌 마지막까지 5강 경쟁을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올 시즌 얻은 소득은 잘 버티는 경기를 할 수 있으면 역전과 쫓아갈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것 같다. 또한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능력도 보여줬다. 경기를 시작하고 중반에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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