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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대전에서 놀라운 시간을 함께 했다. 진심으로 고맙다."
이어 반즈는 "이곳에 있는 동안 많은 재미와 즐거움을 줬길 바란다. 진심으로 고맙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반즈는 퇴출된 제라드 호잉을 대신해 지난 7월 2일 입국, 2주간의 자가격리를 소화한 뒤 7월 18일 LG 전을 시작으로 104일간 73경기를 뛰었다. 올시즌 기록은 타율 2할6푼5리 9홈런 41타점이다. 10월 들어 급격히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타율 3할4푼8리(92타수 32안타) 3홈런 1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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