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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020시즌을 승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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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6회말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마차도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한동희가 가뇽이 뿌린 143㎞ 몸쪽 싱커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김준태 손아섭의 연속 안타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전준우 이대호가 연속 적시타를 만들며 다시 2점을 추가, 6-2로 앞서갔다. 7회말엔 무사 1루에서 마차도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린 데 이어, 김준태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정 훈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을 더 추가, 9-2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8회말엔 이병규 안치홍이 KIA 박진태를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한동희 손아섭의 적시타로 4점을 더 보태 승부를 결정 지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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