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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치열했던 타격왕 경쟁도 끝물에 접어들었다.
이제 시선은 최형우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출전할 지에 쏠린다. 이미 규정 타석을 채운 만큼 휴식을 취하면서 지금의 타율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 이미 5강 탈락이 확정된 KIA가 최형우를 무리해서 기용할 상황이 아닌데다, 맷 윌리엄스 감독이 최형우의 빈 자리를 미래 자원 시험 무대로 삼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 무엇보다 최형우의 타이틀 등극을 지켜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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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기울었지만, 뚜껑을 열기 전까지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30일 경기에 나설 세 선수의 활약상에 시선이 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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