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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시즌이 끝나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하성은 올 시즌이 끝나면, 해외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이미 지난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시즌 중에는 "팀이 먼저, 우승이 먼저다. 해외 진출은 에이전트가 하는 일"이라며 말을 아껴왔다. 그 사이 김하성은 실력으로 자격을 증명했다. 올해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리, 출루율 3할9푼7리, 장타율 0.523, 30홈런, 109타점, 111득점, 23도루를 기록했다. 장타는 물론이고, 빠른 발도 선보였다.
위 매체는 '김하성은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타자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김하성은 2014년 18세의 나이로 KBO에 데뷔했고, 이듬해 주전 선수가 됐다. 지난 두 시즌간 공격적인 면에서 다른 레벨을 보여줬다. 최근 KBO에서 MLB로 진출했었던 유격수 강정호와 비교할 수 있다. 강정호가 파워에서 김하성보다 낫지만, 김하성은 컨택트 능력, 주루, 수비에서 더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하성은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갔다. 메이저리그에선 2루수가 될 수도 있다. 젊고, 공격력이 좋아 이번 겨울 가장 흥미를 끄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호평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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