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G 트윈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운명은 외국인 선수들이 쥐고 있다.
류 감독은 "켈리는 원래 어제 경기에 나가야 했다. 회복이 덜 돼서 내일 등판을 준비하라고 했다. 마지막 등판에서 87구를 던졌다. 확인하니 전력으로 던졌다고 해서 일찍 교체했다. 회복 속도가 조금 더뎌서 못 나갔다. 내일은 괜찮을 것 같다. 이상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부상으로 빠져 있는 타일러 윌슨과 외국인 타자 라모스의 복귀도 중요하다. 윌슨은 지난 4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⅔이닝을 소화하고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다. 교체된 윌슨은 팔꿈치 염증으로 이탈했다. 재활의 과정을 거쳤고,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류 감독은 "윌슨은 오늘 공을 던졌다. 구속은 140km 가까이 나왔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끝나면, 준플레이오프에서 등록시킬 것 같다"고 밝혔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