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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핫포커스]'김하성 요청, 류현진과 저녁식사'에 쏠린 관심, 美매체 '김하성 토론토 오면 유격수'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0-12-10 09:44


2020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키움 김하성.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0.14/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가벼운 저녁식사에 미국 언론들은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팬 컬럼니스트 사이트인 '팬사이디드'는 '김하성의 소속팀이 내년 1월 1일까지 메이저리그 팀과 협상을 열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류현진은 최근 (김하성)과 저녁식사를 했다. 공식적인 영입 의사를 가진 저녁식사가 아닌 김하성의 요청에 의해 마련된 자리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똑같은 과정을 경험했던 메이저리그 베테랑에게 인생 조언을 구하는 건 김하성에게 논리적인 결정이며 FA 영입에 있어 토론토에도 이득이 된다'고 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가 김하성에게 군침을 흘리는 건 당연한 결과라고 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가 KBO 최고의 재능으로 뽑힌 25세 내야수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레이저의 스카우트 보고서에 따르면 김하성은 주루는 물론 한 시즌에 두 자릿수 홈런을 치기에 충분한 파워를 가진 평균 이상의 타자이다. 그가 미국에 있었다면 미국 유망주 100 위에 올랐을 것이다. 2020시즌 김하성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이 토론토 유격수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은 토론토의 어느 포지션에 어울릴까. 스카우트들은 김하성이 현재 토론토에서 보 비셋이 맡고있는 유격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 토론토의 내야는 상당히 유연하게 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토론토가 김하성을 영입한다면 비셋은 2루로 이동하고 카반 비지오는 외야로 이동한다. 토론토에는 모든 조각을 한데 모을 공간이 있다'고 예상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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