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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2년 전 세이브왕이면 믿을 만할까.
예이츠는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60경기에 등판해 41세이브, 평균자책점 1.19를 기록했다. 90마일대 중반의 직구와 스플리터를 구사하는 예이츠는 그해 9이닝 평균 1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주목받았다. 2014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중간계투로 던지다 2018년 후반기 마무리로 전향해 단 번에 특급 소방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6경기 등판해 그쳤다. 오르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 바람에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FA를 앞두고 악재를 만난 것이다.
MLB.com은 '로마노, 돌리스, 콜은 올해도 토론토를 위해 던진다. 예이츠가 옴으로써 몬토요 감독은 이들을 좀더 이른 이닝에 공격적으로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에이스 류현진도 불펜이 탄탄해지면 승수를 올리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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