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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랫동안 공석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의 새 사령탑으로 홍원기 수석코치가 선임됐다.
홍 감독은 당장 열흘 앞으로 다가온 전지훈련을 준비해야 한다. 선수들과 오랫동안 함께 해왔기 때문에 신임 감독이지만 선수단 운영엔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 코칭스태프를 확정해야 한다.
홍 감독은 "이미 좋은 선수들과 코치들 그리고 시스템을 갖춘 팀이라 큰 틀에서 바뀌는 부분은 없을 것 같다. 계속 고민 하겠지만 구단과 협의해 빠른 시간 안에 코칭스텝 구성을 맞춰 스프링캠프를 대비하겠다. 새로 선임된 코치들과도 미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눠 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그라운드에서 가장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 줄 수 있도록 팀을 잘 관리할 것이다"라며 "또 포기하지 않고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는 야구를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목표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라고 한 홍 감독은 "올해는 시즌 마지막까지 팬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 마지막 좋은 결과를 만들어 팬분들과 함께 응원가를 부르고 싶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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