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가 좌완 투수 호세 퀸타나(31) 영입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한국시각) 전했다.
콜롬비아 출신으로 2006년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뉴욕 메츠에 입단한 퀸타나는 이듬해 약물 복용이 적발돼 중징계를 받고 방출됐다. 이후 뉴욕 양키스를 거쳐 201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7년엔 컵스로 트레이드돼 지난해까지 뛰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250경기 83승77패, 평균자책점 3.72다. 하지만 지난해엔 손가락 부상 여파로 4경기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했다.
에인절스는 퀸타나와 1년 800만달러 계약을 했다. 로이터는 '퀸타나 영입을 통해 선발진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