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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K 와이번스 투수 오원석이 '대선배'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깜짝 선물을 받았다.
특별한 선물을 받은 오원석은 적잖이 감동을 받은 눈치. 오원석은 "(김광현 선배는) 어릴 적부터 최고의 좌완 투수로 여겨왔다. 투구폼 자체가 너무 멋있다"며 "이번 캠프 기간 웨이트 훈련을 자주 같이 하게 됐는데, 몸이 예전보다 좋아졌다며 칭찬을 해주셨다. 같이 운동할 때 지치지 않도록 파이팅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구속을 많이 올려서 1군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는 게 최우선 목표"라며 "(김광현 선배에 선물 받은) 글러브는 올해 꼭 1군 첫 경기 때 끼고 나서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훈련을 마친 김광현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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