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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KT 위즈 선수들이 이틀 연속 조기 퇴근했다. 스프링캠프가 마련된 부산 기장에 이상 저온에 강풍까지 몰아치면서 정상적인 훈련이 어려웠다.
이 감독은 "바람이 제일 문제고, 긴장이 풀어지는 건 있는데, 나쁘지 않다. 주말부터는 날씨가 풀린다고 한다"며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와서 하루 이틀 쉬어도 걱정하지 않는다. 고맙게 생각한다. 그만큼 우리 시스템이 많이 정착된 게 아닌가 한다"고 했다.
KT는 이번 캠프에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인스트럭터로 초빙해 투수들을 점검할 계획이었다. 선 전 감독은 지난 16일 기장으로 내려왔지만, 17~18일 날씨가 좋지 않아 투수들이 피칭 훈련을 실시하지 못해 아직 개개인에 대한 레슨을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18일에도 투수들의 캐치볼만 지켜보며 이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뒤 훈련장을 떠났다.
기장=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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