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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규성(24)은 백업이었지만, 맷 윌리엄스 감독이 아낄 수밖에 없는 자원이었다. 주전 2루수 김선빈이 세 차례나 햄스트링 부상을 했을 때, 주전 유격수 박찬호의 휴식이 필요할 때 김규성을 투입해 변수를 없앴다. 타격은 발전이 필요했지만, 수비는 주전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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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성이 타격만 되면 KIA의 내야 주전경쟁은 더 뜨거워질 수 있다. 박찬호도 타격이 안되면 주전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규성은 "(김)선빈이 형과 찬호 형은 주전이라 배울 점이 많다. 좋은 식으로 경쟁도 된다. 지난해 시즌을 경험하면서 내가 부족한 것을 채우면 주전할 수 있을지 않을까"라며 "좋은 손목 힘을 활용해 부족했던 타격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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