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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우승의 기쁨은 12월 31일로 지웠다."
지난 시즌에 비해 선수 구성이 달라진 것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 대신 웨스 파슨스를 영입한 것이 눈에 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던 나성범이 잔류해 전력 손실을 막은 것이 플러스 요인으로 보였다.
이 감독은 "인적 구성면에선 플러스 요인이 없다. 라이트 빠지고 파슨스가 온 게 전부"라면서 "플러스 요인이 있다면 인적 구성이 아니라 경험이다. 우리가 작년에 겪은 경험,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 플러스다"라고 말했다.
연습경기 초반엔 유망주 위주로 경기를 할 예정인 이 감독은 베스트 멤버가 모두 나올 시점을 시범경기로 봤다. 이 감독은 "연습 경기 중반에 들어오는 선수가 몇몇 있긴 하지만 시범경기가 돼야 베스트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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