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을 했다. 캐치볼로 몸을 풀고 있는 이성규.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21.02.19/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이성규가 캠프 첫 타석에서 큼직한 홈런을 날렸다.
이성규는 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2회말 1사 후 장쾌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롯데 선발 박세웅의 몸쪽 빠른 공을 벼락같이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외야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대형 홈런. 삼성의 연습경기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삼성은 이성규의 선제 홈런에 힘입어 2회말까지 1-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