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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야구 대표팀 김경문 감독이 재계약을 마쳤다. 올림픽 2연패를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물론 김경문 감독의 계약 연장은 이미 확정적인 상황이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지난해 7월 김경문 감독의 올림픽 선임을 최종 승인했고, 이후 KBO와도 재계약을 논의해왔다. 올림픽 연기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 때문에 계약 연장 역시 애매한 상황이었지만 최근 세부 조율까지 마치면서 무난하게 계약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계약은 도쿄올림픽까지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한편 김경문 감독의 계약을 마친 야구 대표팀은 이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김 감독은 최근 김시진 기술위원장과 만나 논의를 나눴다. 올림픽이 정상 개최된다면, 대표팀은 3월 내에 1차 예비 엔트리를 확정지어야 한다. 100명 내외의 예비 엔트리를 우선 결정한 후 올림픽 일정에 따라 최종 엔트리를 결정하게 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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