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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 이재학과 두산 베어스 김민규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NC는 이날도 젊은 야수들이 대다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정원(좌익수)과 전날 3안타를 친 도태훈(2루수)이 1,2번 타자로 나서고, 노진혁(지명타자)-권희동(우익수)-강진성(1루수)이 클린업 트리오로 출격한다. 이어 박시원(중견수)-김찬형(유격수)-박준영(3루수)에 이어 포수 정범모가 하위 타순을 꾸린다.
반면 두산은 멤버에 큰 변화는 없다. 허경민이 제외됐고, 안재석이 선발 출격한다. 정수빈(중견수)과 박계범(2루수)이 테이블세터에 배치됐고, 박건우(우익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민혁(1루수)은 클린업을 구성했다. 전날 홈런을 친 김인태가 6번-좌익수로 출장하고, 강승호가 3루 겸 7번 타자를 맡는다. 포수 장승현과 유격수 안재석이 8,9번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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