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지만 시범경기 첫 타점에 타율 5할 유지...TB, 보스턴 완파

기사입력 2021-03-10 06:08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10일(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회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그는 시범경기 타율 5할을 유지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스프링캠프 초반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첫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8타수 4안타로 타율 5할을 유지한 최지만은 4경기 만에 첫 타점을 신고했다.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간 최지만은 상대 우완 선발 닉 피베타의 바깥쪽을 힘차게 밀어쳤으나 좌익수 정면을 향해 아웃됐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보스턴 투수가 4회말 매트 홀로 바뀐 가운데 탬파베이는 선두 오스틴 메도스와 얀디 디아즈가 연속으로 볼넷을 얻어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최지만은 홀의 한복판 초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2루주자 메도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윌리 아담스의 안타로 3루까지 간 최지만은 후속타 때 홈을 밟아 팀의 4번째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6회초 수비를 앞두고 돌튼 켈리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11안타를 효과적으로 몰아치며 11대3으로 크게 이겼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