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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비시즌 때도 올림픽을 목표로 삼고 열심히 준비했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엔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등 국가대표 에이스들이 모두 메이저리그로 가는 바람에 에이스 부재에 시달릴 수있는 상황이라 어리지만 당찬 소형준에게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 역시 올림픽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스스로 "올림픽만 보고 준비했다"고 할 정도로 올림픽 출전을 열망했다.
소형준은 두번째 시즌에 대해 부담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가겠다고 했다. "2년째라고 부담같은 것은 없다"고 한 소형준은 "작년에 좋은 결과가 있었기에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마운드에 오를 것이다. 상대 타자도 나를 쉽게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자신있게 하겠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소형준은 9일 LG전서 두번째 연습경기이자 첫 선발 등판에서 2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6㎞의 직구를 힘있게 던지면서 올시즌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했다.
울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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