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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28)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멩덴의 실전 등판 계획은 지난 13일까지만 해도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자체 연습경기부터 9~10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도 등판하지 않았다. 선발 로테이션 루틴에 맞춰 지난 11일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다. 최형우 류지혁 최정용 황윤호 등 타석수가 필요한 타자들을 상대로 3이닝 50구를 던졌다. 직구, 투심, 슬라이더,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 6개 구종을 모두 점검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멩덴의 실전 투입 시기에 대해 "이날 라이브 피칭 이후 곧바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지만 밀어붙이고 싶지 않다"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멩덴의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을 볼 수 있게 됐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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