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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가 첫 외부 실전 점검에 나섰다.
폰트는 1회말 선두 타자 박해민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후속 타자 김상수에게 병살타를 유도했으나 오재일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다. 폰트는 피렐라를 유격수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 했다. 2회엔 1사후 이원석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김헌곤에 삼진, 이성규를 포수 파울플라이 처리하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3회 이학주 박해민을 잇달아 삼진 처리한 폰트는 2사후 마주한 김상수와의 승부에서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인 155㎞를 기록했다. 폰트는 김상수를 2루수 땅볼로 잡고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우면서 첫 실전을 무실점으로 마무리 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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