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도 무안타에 그쳤다.
1-3인 4회말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선 김하성은 각각 볼,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은 두 개의 직구를 골라낸 뒤, 3구째 변화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헛스윙에 그쳤다. 4구째 떨어지는 공을 얻어 올렸고 타구가 파울 지역을 향했으나, 다저스 3루수 저스틴 터너가 포구에 실패하면서 아웃을 모면했다. 김하성은 1B2S에서 맞이한 5구째 한 가운데 직구에 다시 방망이를 내밀었으나, 결과는 헛스윙 삼진이었다.
1-4가 된 5회말 2사 1, 3루에서 다저스 좌완 키컴과 맞선 김하성은 1S에서 2구째를 공략해 좌측 펜스까지 향하는 장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타구는 담장 앞에서 다저스 A.J.폴락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김하성은 6회초 시작과 함께 마르카노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