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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미국에서 굉장한 경력을 가진 선수아닌가."
올 시즌 NC의 새 외국인투수로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파슨스는 전날 선발 등판할 예정이어있지만, 비가 오면서 경기가 취소돼 하루 밀린 채 등판했다.
총 59개의 공을 던진 파슨스는 최고 151km의 포,투심을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섞었다. 특히 이날 2번-지명타자로 나선 추신수를 루킹 삼진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경기를 마친 뒤 파슨스는 "경기 초반부터 힘이 좋았다. 우리팀 타자들도 초반에 득점을 많이 내줘서 도움을 받았다. 슬라이더, 싱커, 커브, 체인지업 모든 구종들이 내가 원하는 곳으로 들어갔다"라며 "포수 양의지와 호흡이 잘 맞았다. 슬라이더가 잘 들어가서 많이 요구한 거 같다. 팀원들이 잘해줘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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