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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Live] '삼진인 줄 알았는데 볼이네?' 추신수는 S존 적응 중…볼넷으로 첫 출루-득점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1-03-22 13:07


21일 창원 NC파크에서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5회 타격하고 있는 추신수. 창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21.03.21/



[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추신수(SSG)가 KBO리그 첫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NC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실전을 소화해 3타수 2삼진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해프닝도 있었다. 2스트라이크-2볼에서 5구 째 공이 다소 가운데 몰린 듯 하게 들어오자 추신수는 삼진인 줄 알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러나 심판의 콜이 울리지 않았고, 추신수는 머쓱하게 웃으면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결국 6구 째 볼을 골라내면서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최정의 2루타와 로맥의 희생플라이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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