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O리그 MVP 출신 조시 린드블럼의 메이저리그(MLB) 행보가 험난하다. 지난해 부진에 이어 올해는 선발 로테이션 탈락의 쓴맛을 봤다.
린드블럼은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에서 5년간 활약하며 리그 MVP 1회, 골든글러브 2회, 다승왕-평균자책점-탈삼진 1위 1회 등 화려한 시간을 보냈다. 롯데와 두산 팬 모두가 인정하는 에이스였다. 특히 2019년 두산에서는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맛봤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2020년 밀워키와 3년 912만 5000달러의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했다. 하지만 12경기(선발 10)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5.16에 그쳤다. 올시즌 시범경기 성적 역시 1승2패 평균자책점 4.66에 그쳤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