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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O가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에게 엄중경고를 내렸다.
당시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는 8회 투수교체 과정에서 '66번' 주현상의 등판을 전달케 했다. 하지만 통역이 6을 5로 착각해 55번 강재민을 투입하겠다고 전달했다. 수베로 감독은 '실수가 있었지만 주현상이 던지는게 감독의 뜻'이라며 심판진에게 항의했고, 심판진은 규정상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베로 감독의 항의는 오후 8시57분부터 9시7분까지 10분간 이어졌다. 올해 신설된 스피드업 규정에 따라 감독의 항의가 4분을 넘길 경우 퇴장 조치된다. KBO는 "심판의 퇴장 조치가 내려진 후에도 항의를 지속, 경기를 10분이나 지연시켰다"며 엄중경고를 내렸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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