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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선발로 나가면 그 역할을 해줘야한다."
21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도 같았다. 3⅔이닝 동안 8안타 3볼넷 3실점했다.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3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잘 넘겼다. 하지만 4회말 결국 주자가 모인 상태에서 안타를 맞고 실점을 하며 한계에 부딪혔다.
올시즌 3경기서 10⅓이닝 동안 22안타 12실점을 해 평균자책점 10.45에 그쳤다.
구속이 나오지 않아도 무브먼트가 좋았던 특유의 피칭이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다. 김 감독은 "같은 구속이라고 해도 유희관의 컨디션에 따라서 공끝이 살아들어오고 체인지업 같은 경우도 각도가 좋을 때가 있고 밋밋하게 올 때가 있다"라고 했다.
아직 유희관의 일정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선발 요원이기 때문에 22일에도 1군 엔트리에 등록돼 있는 것으로 볼 때 다음 로테이션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희관으로선 예전의 자신있는 피칭이 필요하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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