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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이영하의 빈 자리는 곽 빈이 채운다. 등록 가능한 날짜인 5월 1일 1군에 올라와 바로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2018년 1차 지명 신인으로 데뷔 시즌에 큰 주목을 받았던 곽 빈은 그해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약 2년이 넘는 재활 기간을 거쳤고, 1군에는 한번도 올라오지 못했다.
하지만 재활을 완벽하게 끝낸 지금 컨디션이 다시 살아났다. 올 시즌 2군에서 선발 등판을 준비해온 곽 빈은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0.98의 완벽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김태형 감독도 곽 빈의 상태를 꾸준히 보고받으며 등록 시기를 조율해왔다. 현재 육성 선수 신분으로 전환됐기 때문에 곽 빈은 5월 1일부터 선수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 가능한 시점에 공교롭게 선발 등판을 하게 되면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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