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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주전 외야수인 이형종과 이천웅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천웅은 더 좋지 않았다. 22경기서 타율 1할6푼7리(54타수 9안타), 1타점에 그쳤다.
LG 류지현 감독은 "본인들은 잘하고 싶어 하지만 마음대로 안되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아 보였다"라면서 "결과가 안좋았을 때 더그아웃에 오면서 표정이 어두웠다. 시기적으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LG는 이날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라모스(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민성(3루수)-문보경(1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첫 출전한 문보경을 다시한번 선발로 기용했다. 문보경은 전날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류 감독은 "(문)보경이에게 물어보니 첫 타석 때는 긴장을 많이 했고 두번째 타석부터 편해졌다고 한다"면서 "이렇게 경험을 하다보면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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