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경기와 상관없이 다친 선수를 바라보는 사령탑의 심정은 어떨까.
루자르도와 같은 황당한 부상 사례는 메이저리그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006년 당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던 투수 조엘 주마야는 기타 연주 비디오 게임을 하다 손목을 다쳤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빅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 중 한 명이었던 새미 소사는 2004년 인터뷰 도중 재채기를 하다 허리를 다쳐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기도 했다. 2018년 오클랜드 우완 투수 숀 켈리는 설거지 도중 칼에 손가락을 베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018년 사이영상을 따낸 블레이크 스넬(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2019년 화장실에 설치된 화강암 스탠드를 옮기다 기둥 부분이 오른쪽 발가락에 떨어져 골절상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