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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절정의 컨디션이다. 평균자책점 1위(1.16)에 4연승. 21세 원태인은 리그 1위를 질주 중인 삼성 라이온즈의 핵심이다.
평균자책점 1위(3.25)를 기록중인 삼성의 막강 선발진 덕분이다. 그 최선두에 선 투수가 원태인이다. 데이비드 뷰캐넌과 더불어 삼성을 리그 1위에 올려놓은 최고 수훈갑.
피렐라와 구자욱, 강민호까지 '3두마차'가 이끄는 타선도 만만치 않다. 팀 타율 4위(0.272), OPS(출루율+장타율) 4위(0.769)를 기록중이다. 고비 때마다 필요한 점수를 내주는 타선 또한 올시즌 거듭 연승을 달린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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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날 9점을 내준 마운드는 평균자책점 9위(5.53)까지 처졌다. 5일에는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5이닝 5실점, 6일에는 2선발 앤더슨 프랑코가 4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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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김원중(0.90, 1패3세)은 든든하지만, 불펜 역시 김대우와 최준용을 제외하면 믿을 만한 투수가 없는 상황. 구승민 박진형 등 기존 필승조가 반전을 이루지 못한다면, 김대우와 최준용의 적절한 활용이 필요하다. 만약 박세웅이 예정보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온다면, 서준원과 나균안 등 롱맨들의 활용 여부도 관건이다.
대구=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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