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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허 감독은 "80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구위가 떨어지지 않고 90개까지 잘 던졌다. 준비를 잘 했다. 다음 경기가 기대되는 내용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현재 삼성은 선발 평균자책점이 3.29로 10개팀 중 단연 1위다. 뷰캐넌(4승1패, 2.27), 원태인(5승1패, 1.18), 백정현(2승3패, 4.35), 라이블리(1패, 4.05) 등 붙박이 선발 4명이 5~6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시즌 초 불안했던 라이블리도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벌이며 정상 궤도 진입했다. 허 감독은 "라이블리가 냉정하게 자기 공을 던지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허 감독은 선두 질주에 대해 "이제 서른 경기 정도 했을 뿐이다. 지금 순위는 의미가 없다. 7~8월에 체력적 고비가 올 때까지 순위는 신경쓰지 않겠다"며 손사래를 쳤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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