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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안우진이 선발 2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안우진은 1회말 2사 후 두산 페르난데스에게 우월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2, 3, 4회를 무난하게 넘긴 안우진은 5회 선두타자 오재원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흔들렸다. 8번 장승현, 9번 김재호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1사 만루에서 박건우를 2루수 앞 땅볼로 병살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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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에게만 3안타를 허용한 안우진은 결국 6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 시즌 선발로 보직이 바뀐 안우진은 4월 4번의 등판에서 2패 평균자책점 6.14로 부진했다. 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건너 뛴 안우진은 지난 5월 5일 KT 위즈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투구하며 시즌 첫 선발승을 따냈다.
선발 수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안우진은 점차 선발에 적응하며 이닝 수를 늘려가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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