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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홈에서 타격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원정 7경기에서는 팀타율이 2할7푼2리였다. 득점도 32점에 그쳐 경기당 4.6점을 기록했다. 홈과 원정의 득점 차이가 2배에 가깝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큰 편. 홈에서는 4경기서 타율 4할(20타수 8안타)에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는데 원정에서는 타율 2할7리(29타수 6안타)에 홈런과 타점이 없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긴 하다. 오지환의 경우 홈에서는 타율이 1할(20타수 2안타)에 머물렀는데 원정에서는 타율 3할9푼4리(33타수 13안타)에 3타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았다. 홈에서 타율 4할6푼7리(15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는데 원정에서도 6경기서 타율 4할9리(22타수 9안타), 1홈런 5타점의 좋은 성적을 보였다.
마운드도 달랐다. 원정 경기서 평균자책점이 5.19였는데 홈에서는 2.20을 전체 1위였다.
LG는 홈에서 4승1패, 원정에서 3승4패를 기록하면서 5월에만 7승5패로 전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단 4월에 지지부진하던 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 무척 반갑다.
마운드도 정찬헌과 이민호가 일주일에 한차례 등판이 가능하게 되면서 선발진도 안정을 보인다. 투-타의 밸런스가 잡혀가는 LG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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