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 팀에 MVP가 4명이나 뛰는 것을 보기는 정말 쉽지 않다. 이번에 알버트 푸홀스가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15년만에 한 팀에서 4명의 MVP가 뛰게 됐다.
벨린저와 메츠, 커쇼는 여전히 팀내 주전으로 활약하지만 푸홀스의 경우 주전으로 뛰긴 쉽지 않다. LA 에인절스에서 올시즌 24경기에 출전한 푸홀스는 타율 1할9푼8리 5홈런에 머물렀다.
KBO리그에선 MVP 4명이 함께 뛴 적은 없었다. 가장 많았던 것이 3명. 딱 두번 있었다. 1995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김성한(1985, 1988년) 선동열(1986, 1989, 1990년) 이종범(1994년)이 함께 뛴 적 있고 2013년 SK 와이번스에서 박경완(2000년)과 김광현(2008년)에 김상현(2009년)이 트레이드로 오면서 3명의 MVP가 뛰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