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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키움전에서 3연패 위기에 몰렸다.
카펜터는 5회 1사후 박동원과의 1B1S 승부에서 몸쪽 낮은 코스로 뿌린 144㎞ 직구가 좌월 솔로포가 되며 첫 실점을 했으나, 흔들림 없이 이후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챙겼다. 6회엔 다시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면서 타선 지원을 기다렸다. 그러나 한화 타선은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를 공략하지 못한 채 침묵을 이어갔다.
결국 카펜터도 무너졌다. 7회 1사후 송우현 전병우에 연속 안타를 맞은 카펜터는 박동원과의 1S 승부에서 뿌린 132㎞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몰리면서 스리런 홈런을 내줬다. 카펜터는 이후 두 타자를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표정은 밝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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