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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한화 이글스가 승률 4할 고지를 탈환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5이닝 동안 1안타와 3볼넷을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지난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6이닝 5안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한 덕분에 평균자책점은 4.29에서 3.83으로 좋아졌다.
KT 선발 배제성은 5이닝 동안 2안타와 5볼넷을 내주고 3실점해 패전을 안았다. 시즌 4승3패. 3실점 모두 볼넷이 화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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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4회 2점을 추가하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노시환과 이성열의 연속 볼넷, 라이온 힐리의 우중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 뒤 김민하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달아났다.
추가점을 내지 못하던 한화는 7회말 노시환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정은원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내달렸고, 노시환이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로 그를 불러들였다.
KT는 4회초 1사 1,2루, 5회 1사 1,2루, 6회 1사 2,3루에서 적시타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타격 1위 강백호는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4할대 타율(0.415)을 유지하면서 3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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