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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이 개최지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변경됐다.
WBSC는 "대만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외국인 입국을 다음달 18일까지 봉쇄하고 있다"며 "다음 달 16일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의 정상 개최가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WBSC는 "대만은 20일 WBSC 집행위원회 화상 회의에서 개최권 반납 의사를 밝혀 멕시코에서 해당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장소 및 일정은 추후 발표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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