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발바닥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빠진다.
강민호는 전날인 26일 창원 NC전 1회에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1루에서 주저 앉아 다리에 고통을 호소해 우려를 자아냈다. 통증을 참고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지만 다음날까지 이어졌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1루에서 골반 쪽이 안 좋아서 발바닥에 무리가 간 것 같다. 포수 수비 때도 프레이밍할 때 발바닥에 과부하가 걸렸다.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경기 후반에 출전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허 감독은 "김민수 선수가 선발 원태인 선수를 잘 이끌 좋은 전략을 가지고 준비했다"며 믿음을 표했다.
한편, 전날 타순을 바꾼 피렐라와 구자욱은 이날도 2,3번으로 출전한다. 허삼영 감독은 "OPS가 좋은 선수가 한번이라도 더 치는 편이 낫다. 외국인 투수인 만큼 자기 스윙을 할 것"이라고 피렐라 2번 기용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은 박해민(중) 피렐라(지) 구자욱(우) 오재일(1루) 이원석(3루) 김헌곤(좌) 김지찬(유) 김민수(포) 김상수(2루)로 라인업을 짰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