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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휴식을 얻었다.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고려할 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전략이다. LG는 현재 국내 투수들 중 나흘 휴식 후 선발 등판을 할 투수가 없는 상황이다. 켈리와 앤드류 수아레즈만이 일주일에 두차례 등판이 가능하다. 게다가 LG는 다음주 상위권 팀인 NC,두산과 만난다. 국내 투수가 화요일에 등판하게 되면 일요일엔 땜빵 선발이 1명 더 필요하게 되지만 켈리가 화요일에 나오면 외국인 선수가 3번 등판하게 돼 팀에 더 도움이 된다.
이미 주말 3연전에 이민호-수아레즈-차우찬으로 선발진이 꾸려져 있는 것도 켈리를 뒤로 뺄 수 있는 바탕이 됐다. 이들이 루틴대로 준비한 날짜에 던지는 것이 성적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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