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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3연전 위닝시리즈를 가지고 왔다.
선발 투수 윤대경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김범수가 1이닝 무실점으로 5회까지 마친 한화는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 된 뒤 신정락(1⅔이닝)-강재민(1⅓이닝)-정우람(1이닝)이 남은 이닝을 막았다.
8회까지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한 가운데 한화는 9회말 선두타자 최재훈의 2루타에 이어 하주석의 번트 안타, 정진호의 고의 4구로 만루를 만들었고, 노시환 타석에서 나온 폭투 때 끝내기 득점에 성공하며 이날 경기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선발 윤대경을 시작으로 김범수 신정락 강재민 정우람 투수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경기였다"라며 "9회 선두타자 최재훈의 2루타가 결정적이었다. 특히 강재민이 좌우타자 가리지 않고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항상 타이트한 상황에 등판하는데 무너지지 않고 본인의 투구를 보여주는 점을 굉장히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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