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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토론토)이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타선 침묵에 시즌 4패(5승) 째를 당했다.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댈러스 카이클은 6이닝 2실점을 하며 시즌 5승(1패) 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으로서는 1회가 아쉬웠다. 1회말 1사 후 예르민 메르세데스에게 2루타를 맞았다.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수비 판단이 아쉬웠다. 이후 요안 몬카타를 범타로 처리한 류현진은 호세 아브레유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던진 포심이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추가 2실점을 했다.
5회부터는 토론토 타선에서 점수를 내기 시작했다. 5회초 조 패닉과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안타에 이어 마커스 세미엔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6회초 선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안타 후 아웃카운트 두 개가 올라갔지만, 구리엘 주니어의 적시타로 한 점 차 추격까지 성공했다.
추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동점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6회까지 소화하고 패전 위기 속 마운드를 내려갔다.
타선은 더이상 힘을 내지 못했고, 불펜도 흔들렸다. 7회초 앤서니 카스트로가 애덤 엥겔에게 홈런을 맞았고, 8회초에는 조엘 파얌프스가 추가 1실점을 했다.
9회초 1사 후 패닉이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마지막 추격 기회를 날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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