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토론토 류현진의 패배를 부른 외야수의 어설픈 수비. 아쉬움의 목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팬사이디드 제이스저널도 이 장면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매체는 12일 '로비 레이, 알렉 마노아, 류현진이란 강한 선발 투수들을 내고도 화이트삭스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지 못한 것은 실망스럽다'며 '이들 3명의 투수들은 17⅓이닝 동안 단 6점(5자책)만을 허용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이 1회 허용한 3점은 구리엘이 플라이볼을 미스해 1사 2루를 만들어준 직후 찾아왔다'며 '류현진은 후속 타자를 잡아냈다. (구리엘이 플라이볼을 잡았다면) 무실점으로 이닝이 끝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후 2루타와 투런홈런이 이어지면서 3실점이 됐고, 블루제이스는 그대로 패했다'고 지적했다. 양 팀 간 3연전 우세 시리즈 여부가 갈린 장면이었다.
경기 후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구리엘의 아쉬웠던 수비에 대해 "아마 잡았다면 다른 경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며 살짝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구리엘은 매일 수비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 타점도 올렸다"고 애써 선수를 감쌌다.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