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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경문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감독이 최종명단을 구성한 기준은 '성적'과 '밸런스'였다.
김 감독은 24명의 최종 엔트리에서 투수파트에 10명을 뽑았다. 8명이 선발자원이었고, 전문 불펜은 고우석(23·LG 트윈스)과 조상우(27·키움 히어로즈) 뿐이었다. 특히 세이브 부문 1위 오승환이 발탁되지 않은 건 의외였다. 오승환은 28경기에서 26⅓이닝을 책임지면서 20세이브를 챙겨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김 감독은 "현재 고우석이 더 좋다고 봤다"고 간결하게 설명했다. 시속 157km를 넘어서는 빠른 공을 뿌리는 고우석은 17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구위에서 오승환보다 고우석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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