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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는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에 선발된 뒤 가장 만나고 싶은 투수로 일본 대표팀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꼽았다.
2년 후 이정후는 테이블세터에서 중심타자로 성장했다. 중거리 타자로 장타율을 높이면서 더 무서운 타자가 됐다.
그리고 야마모토도 성장했다. 이번 올림픽 대표 명단에 포함됐다.
야마모토는 이번시즌 12경기서 6승5패 평균자책점 2.08, 탈삼진 93개를 기록 중이다.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과 한국은 만나게 된다면 꼭 이겨야만 하는 상황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가 된 이정후와 일본의 에이스로 커가고 있는 야마모토가 또 대결할 수 있을까. 대결하면 이번엔 누가 이길까. 둘 다 더 성장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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