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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안타 페이스에 다시 불이 붙었다.
올 시즌 최다 안타 경쟁은 무척 치열하다. 1위 강백호(KT)는 92안타로 가장 먼저 100안타 고지에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그 뒤를 삼성 호세 피렐라(87안타), 키움 이정후(85안타) KIA 최원준(82안타)이 순서대로 자리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안타 부문 5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상위권 경쟁자들 가운데 최근 페이스가 가장 좋은 타자가 바로 페르난데스다. 최근 10경기 기준으로 페르난데스는 15안타를 쳐내며, 박해민(삼성)과 더불어 리그 공동 2위다. 1위는 롯데 손아섭(16안타)이다.
특히나 여름에 강한 페르난데스다. 2019시즌 6월(36안타)과 8월(38안타)에 가장 많은 안타를 수집했던 그는 지난해에도 5월(44안타)에 이어 8월(38안타)에 가장 페이스가 좋았다. 몰아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 여름도 기대가 될 수밖에 없다. 이제 사상 첫 외국인 타자 3년 연속 최다 안타 1위에 도전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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